“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라”
봉화교육청,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 ‘호응’
박세명 기자 / sss0083@hanmail.net입력 : 2016년 12월 14일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역 내 10개 중학교 1~2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책에서 보는 원리를 탈피해 체험학습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편집자 주>
봉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해 실시한 진로체험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 능력함양 제고는 물론 자아개념을 형성해 휼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은 21세기 맞춤 교육, 창의로봇, 드론, 3D펜, VR, 아두이노, 캐리커쳐, 꿈 디자인 텀블러, 꿈액자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풍선아트, 소망나무 등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창의로봇 구상하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로봇의 활용과 로봇 산업의 발전 상황관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 생각, 로봇의 분류를 색다른 방법으로 진행해 휴머노이드 종류의 정확한 구분과 의미를 이해하면서 로봇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무한하다는 점을 생각 하게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로봇 프로세서의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의 기본개념과 아두이노 보드를 이용 MCU의 역할 이해 등 두 가지 프로젝트를 통한 프로세서 진행으로 시스템의 이해도가 높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로봇 제작을 구성한다는 것.
또한, 기계과학창의로봇 입문로봇과 로봇 융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산업전망, 진로 탐색, 기계과학 로봇 제어 프로세서 MCU를 이용한 제작과 코딩이해, 아두이노 보드를 통행 미션수행 등 프로세서의 이해와 계획수립을 할 수 있었다.
◇VR체험하기
VR(Virtual Reality 假想現實)은 현재의 상황과 무관한 특별한 환경을 만들어 사용자가 마치 자신이 가상의 현실에 있는 것과 같은 체험과 항공우주, 군사 분야에서 모의훈련장치 뿐만 아니라 게임, 전시, 판매 설명회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VR기기를 통해서 자신이 상상할 수 없었던 곤경 속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비명 지르며 한눈에 다 볼 수 없는 360도 영상을 보기 위해 VR상영기를 쓰고 머리를 위, 아래, 왼쪽, 오른쪽, 걸어 다니면서 온몸을 움직이는 체험도 했다.
VR과 비교되는 AR(Augmented Reality , 增强現實)도 소개됐다.
AR은 실제 현실의 배경에 가상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선진 각국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하지만 우리 한국이 다소 우위에 있다고 한다.
◇ 드론체험하기
드론 날리기 프로그램은 한국의 드론 실태와 국내·외 드론 발달, 명칭과 기능 익히기, 송신기 기능을 통한 안전교육, 드론 정의, 종류, 구성부품, 세계에 비쳐진 한국의 드론 실태, 국내·외 드론 연구 실태와 방향, 드론 발달 역사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드론은 비행기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면서 조정기로 조작능력 신장과 드론을 통한 탐구·관찰활동을 통해 미래 지향적 가치를 알고 자기주도의 진로설계능력 신장을 위한 창의적인 진로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꿈나눔 멘토링은 모둠별 협력학습을 통해 서로 나누며 돕고 함께 가르치며 배우는 자기주도적 탐구능력 향상, 융합적 사고(주파수 관리, 비행기계 원리, 컴퓨터의 CPU 프로그램, 조정기로 기체 조작원리 등)로 창의적 향상 학습문화를 형성 시킬수 있다는 것.
◇ 3D펜 사용해보기
제작을 위한 3D 프린터 기회 제공과 자신감 부여를 운영목표로 한 3D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티들은 멘토의 도움으로 3D 프린터란 무엇인지, 3D 프린터의 종류, 3D 데이터와 3D 프로그램의 종류와 이해하기위해 직접적인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멘티들은 교과중심 교육에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학생참여형의 모둠별 협동학습, 3인1조의 조작학습, 탐구활동, 개방적인 토의활동에 참여해 조원들과 토의해 직접 계획한 뒤에 장비를 사용해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진행을 장려했다.
◇ 캐리커쳐 만들기
캐리커쳐 만들기 활동은 자신의 얼굴을 캐리커쳐화 한 후 채색하는 활동이다.
이 때 캐리커쳐화 한다는 것은 사실적 표현이 아니라 특징적인 면만 부각하여 스케치하고 채색하는 활동 의미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특징을 살린캐리커쳐를 그리게 된다.
또한, 캐리커쳐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이 탐색할 수 있고 자신의 특징을 부각시킨 캐리커쳐 작품 완성을 위해 자기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데다 학생은 이러한 활동 과정에서 표현 능력과 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가 있다.
◇ 꿈디자인 텀블러
미래의 꿈을 우리가 물을 마실 때 흔히 사용하는 텀블러에 표현하는 활동으로 아동들은 먼저자신의 미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고찰해보는 활동과 자신의 꿈을 다른 친구에게 발표하며 친구는 어떤 꿈을 가지는지 미래의 굼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는 물론, 텀블러에 물이나 음료를 넣어 마실 때 마다 자신이 이룰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노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돼 진로 교육에 유용한 활동으로 여길수 있다.
◇꿈액자 만들기
꿈액자 만들기 활동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자기가 갖고 싶은 직업, 자신이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해보고 자신의 꿈을 정하고 생각한 내용들을 사과모양 보드판에 적음해서 꿈의 액자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신이 잘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자기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꿈 액자에 써보고 액자를 전시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을 기를 수 있다.
이밖에 학생들이 직접 천연선크림 만들기와 화장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 풍선불기 기본적인 방법과 묶는 방 등의 풍선아트 체험, 자신의 소망을 적은 색지를 소망나무에 걸어보기위한 소방나무 조립 등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종길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시대에 발 맞춰 로봇 등 가상 현실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과 키를 마음껏 키워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는 비영리기관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월간 교육특집 행사인 미래사회와 인공지능(10월), 미래사회와 기계과학로봇(11월)의 수행기관으로 전국적 활동 역량을 갖춘 진로·창체 체험지원기관이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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